
㈜디지프레스 홍요한 대표가 ‘2024 기계·로봇·항공산업(기계분야) 발전유공 포상식’에서 냉난방공조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요한 대표는 2004년 디지프레스를 창업해 냉동기기용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결합한 일체형 디지털 압력 측정제어 제품을 개발하며 냉동기기 부품 업계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홍 대표는 2007년 'DIGIPRESSURE' 상표를 특허 등록한 이후, 냉동기기 제어용 디지털 다중 압력스위치 발명 특허를 추가하며 수입에 의존하던 냉동기기 부품의 국산화 및 내수화를 실현하고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에 기여했다.
디지프레서는 압력계와 압력스위치를 일체형으로 개발해 산업 기계의 압력측정제어 시장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 제품은 기존의 기계식 부품을 디지털화하고 원격 모니터링과 전자제어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특히, 압력계 3개, 듀얼 압력스위치 1개, 오일 압력스위치 1개, 팬 제어 스위치 2개를 하나로 통합했고, 통신 기능을 추가해 실시간으로 압력을 감지하고 LED와 LCD에서 소수 단위까지 표시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수치 판독이 용이해져 기술력이 크게 향상됐다.

홍요한 대표는 디지프레서를 통해 기존의 아날로그식 장치에서는 불가능했던 데이터 통신 기능을 추가해 설비 자동화와 원격제어 네트워크를 구현했다. 이는 냉동기기 부품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산업 기술력 향상에 일조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압력소자 및 센서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고, 직접 생산, 품질관리 및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내수화를 이루었다. 이는 국내 냉동기기 부품 시장의 자립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한국 냉동기기 부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디지프레서는 제조 물량 증가에 따라 신규 인력을 충원하고 법인 사업장을 신규 설립해 고용 증대에 기여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냉동공조저널-